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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45호 문화관광

셰익스피어-시립극단 ‘유쾌한’ 만남

부산시립극단 정통 코미디‘십이야’공연 8~9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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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시립극단 ‘유쾌한’ 만남

 

부산시립극단 정통 코미디‘십이야’공연 8~9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셰익스피어의 유머가 시립극단에서 새롭게 태어난다.

부산시립극단은 특별공연으로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십이야’를 오는 8일 오후7시30분, 9일 오후4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공연한다.

‘십이야’는 지난 3월 부산시립극단이 제25회 정기공연으로 무대에 올린 후 거창국제연극제에서 공연, 호평을 받았다. 시립극단은 이번에 좀더 정교한 낭만주의 정통극으로 각색, 새롭게 무대에 올린다.

시립극단의 ‘십이야’는 크리스마스로부터 12일째에 해당하는 1월6일을 의미한다. 1601년 1월6일 이탈리아의 오시노 공작을 환영하기 위해 엘리자베스 여왕 궁전에서 초연된 것으로 추측한다.

똑같이 닮은 남녀 쌍둥이 세바스찬과 바이올라는 배가 난파돼 헤어진다. 그후 바이올라는 오시노 공작 집에 취직하는데, 주인인 오시노 공작을 사랑하게 된다. 바이올라는 오시노 공작의 부탁으로 올리비아 백작부인에게 사랑을 전하러 가는데, 백작부인은 오히려 그녀를 남자로 착각해 사랑에 빠진다. 그때 남자 쌍둥이 세바스찬이 나타난다. 세바스찬을 바이올라로 착각한 백작부인은 그와 결혼한다. 여러 우여곡절을 겪은 후 모든 일이 드러나고, 바이올라는 짝사랑하던 오시노 공작의 아내가 된다. 그리하여 모두가 행복한 해피엔딩을 맞는다.

옛날 옛날에 왕자와 공주가…죽을 때까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와 같은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 유형이지만, 셰익스피어는 이 뻔한 구도를 유쾌한 대사와 개성 있는 캐릭터, 주변 인물을 통한 짧지만 강렬한 시대풍자로 셰익스피어 최고의 코미디로 만들었다.

‘햄릿’ ‘리어왕’ 등으로 셰익스피어는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바꿔줄 수 있는 유쾌하고 신나는 코미디로, 셰익스피어에 입문하는 첫 작품으로 안성맞춤이다.

※문의:부산시립극단 (607-6136)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6-11-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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