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산 선생 삶과 문학혼 기린다
20일 요산문학관 개관 북카페 도서관 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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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요산 선생 삶과 문학혼 기린다
20일 요산문학관 개관 북카페 도서관 등 갖춰
부산의 큰 어른이었던 요산 김정한 선생의 문학혼과 가르침을 그릴 요산문학관이 지난 20일 개관했다.
(사)요산기념사업회(이사장 송기인)는 지역 문화계의 숙원사업인 요산문학관 건립 공사를 마치고, 지난 20일 이권상 부산시 행정부시장, 김중하 요산문학관 관장 등 문화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설명:요산 선생 생가
요산문학관은 ‘사하촌’ ‘모래톱이야기’ 등의 소설을 남긴 한국 문단의 거목 요산 김정한(1908~1996) 선생의 삶과 예술을 오롯하게 담아낸 곳.
금정구 남산동 661-4 요산 생가 바로 옆에 건립됐다. 지하1층 지상 3층 연건평 209평, 총 사업비 14억여 원이 들어갔다.요산문학관은 요산의 문학혼을 좇는 지역문인과 방문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
1층 북카페는 누구나 차를 마시며 비치된 잡지와 책을 읽을 수 있다. 지하1층은 40평 크기의 다목적 강당이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2층은 도서관과 전시실이 자리 잡고 있다. 전시실에는 요산 선생의 안경 모자 펜 등 유품과 생애를 정리한 전시물, 생전 방송 인터뷰 등을 담은 영상물 상영시설로 이용된다. 도서관은 요산 선생 저작물과 각종 문학 관련 도서를 비치하고 있다. 3층은 집필실로 사용되는데, 지역문인을 위해 개방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11-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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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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