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노인에 무료 건강진단
세계노인의 해 맞아 만 65세 이상 4천여명 질환자 판명되면 보건소와 연계 관리
- 내용
- 부산시는 UN 제정 \"\99 세계 노인의 해를 맞아 노인 건강을 위해 6월부터 11월30까지 6개월간 노인 무료 건강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진료의 대상은 만 65세 이상 생활보호대상자 중 건강진단을 희망하는 노인. 시는 각 구군별로 4천여명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이번 검진에 1인당 평균 진단수가 1만3천9백50원 총 5천8백86만원을 들여 시내 31개 지정 병의원에서 X-선 촬영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등 1차 진단 12개 과목과 순환기 간 당뇨 안질환 등 2차 진단 30개 과목을 실시하기로 했다. 건강 진단 결과에 따라 11억5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치료비를 지원 할 방침이다. 시는 1차 진단은 검진대상 전 항목을 실시하고 검사의 정확성을 위해 원칙적으로 통원검진을 실시할 방침이지만 강서구 기장군 등 취약 지역은 농번기를 피해 이동검진반을 운행해 순회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다. 검진 후 사후관리가 필요한 노인은 건강진단기록부를 비치, 관내 보건소와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와 보건지도를 실시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3천3백여 명의 노인이 건강진단을 받았는데 이중 2천2백여명이 질환자로 66.8%의 높은 비율을 나타낸 것으로 밝혀졌다. 보유 질병은 고혈압성 질환이 8백2명으로 가장 많았고 순환기성 질환 당뇨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문의:시 사회복지과 (888-2902)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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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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