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 성금 신청하세요
생계비 최고 50만원 의료비 등 ·최석주군 등 10명에 7천9백만원 지급 결정
- 내용
- 부산광역시 공동모금회(회장 김상훈)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생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사업을 펴고 있다. 생계비 지원사업은 각 구에 위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최고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관내 동사무소에 지원요청을 하면 동사무소 또는 지역 사회복지관의 사회복지전문요원이 상담 및 실태조사 후 해당 구 사회복지과에 제출하면 구에서 심의 후 지원하게 된다. 의료비 지원사업은 생활이 어려워 치료를 하지 못하고 있는 난치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지원금액은 최고 5백만원이다. 지원 방법은 생계비와 같다. 공동모금회는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지난달 30일 의료비 특별지원 배분분과위원회를 열고 혈관병으로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생후 9개월 된 최석주군에게 치료비 3천만원, 뇌종양으로 수술이 필요한 박재훈(17)군에게 수술비 1천만원 등 모두 10여명에게 약 7천9백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10여명에게 지원되는 의료비는 지난해 부산시민이 모은 이웃돕기성금으로 집행되는 것으로 부산시민의 작은 사랑이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선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의료비 지원사업은 2억5천만원인 예산 범위 내에서 연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거주지 동사무소 또는 사회복지관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여부는 사회복지전문요원의 상담을 거쳐 실태조사와 심의 후 결정된다. ※문의：부산시 공동모금회 (441-9423)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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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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