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화병 … 생활 속의 멋
- 내용
- 올 부산미술대전 공예부문 대상작가인 도예가 전수걸 씨의 도화전이 금정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리고 있다. 1985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최연소 은메달을 따면서 작가 생활을 시작한지 20년 만에 여는 첫 개인전. 전시회의 주제는 꽃과 흙. 작가는 산을 오르다 퍼온 자연 흙을 그대로 살려 도자기를 구었다. 작품들은 언뜻 보면 구름 한 조각 같기도 하고 오랜 세월 풍파에 씻겨온 바위 한 귀퉁이 같아 자연의 일부분처럼 보인다. 흙을 주체로 한 작품 위에 꽃을 부제로 활용, 작은 생명체인 꽃이 자라는 모습을 표현했다. 그래서 작가의 작품은 벽걸이로 쓸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게 특징이다. 작가는 "장식장 위의 무정한 도자기가 아니라 꽃을 피우고 그 생명을 지켜가며 함께 호흡하는 도자기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실생활 속에서 감상할 수 있는 화병 접시 장군병 등 40여 종을 선보인다. ※문의:수걸도예(583-1990)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0-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187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