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문화회관- `개구리 왕눈이'뮤지컬
어린이날 공연·행사… 어디로 갈까
- 내용
- "엄마， 아빠 손잡고 동화 나라 나들이 떠나요．" "날씨도 좋은데 밖에서 뛰어노는 게 최고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공연·야외행사가 다채롭다． 특히 5일 어린이날을 전후해 눈높이를 낮춘 문화 공연이 부산시민회관 등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꼬마 관객들을 설레게 한다． 그런가하면 어린이회관， 사직운동장， 부산교육대학교 운동장， 을숙도 대운동장 등에서는 흥겨운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도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느껴보는 체험행사와 가족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게임이 풍성하다． 하루 종일 학교와 학원， 학습지의 홍수 속에서 작은 어깨가 무척 힘겨운 우리 아이들． 이날만큼은 맘껏 뛰놀게 하자． 아무리 바쁘더라도 개구쟁이 손잡고 어디로든 가보자．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어린이 환경 뮤지컬 `개구리 왕눈이'는 만화영화 `개구리 왕눈이'를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이다． 다음달 4~6일． 5일 공연시간은 낮 12시， 2시， 4시． 신나는 노래와 율동을 통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라는 이야기 등 생활 속의 교훈을 전한다． 캐릭터 왕눈이와 아롬이를 내세워 환경오염의 위험성에 대해 쉽게 이야기 해주는 것． 줄거리는 개구리 소년 왕눈이와 친구 아롬이가 쓰레기로 더럽혀진 무지개 연못을 쓰레기 괴물들과 싸워 다시 깨끗한 모습으로 되돌려 놓는다는 이야기． 어린이전문극단 `동그라미 그리기'가 다양한 영상장치를 이용해 무대를 꾸며 장면마다 색다른 볼거리를 준다． 매회 추첨을 통해 2명에게 동화책을 무료로 주고 작품평을 보내면 추첨을 해 극단 자유이용권 등을 준다． 현장에서 입장권을 사면 1만2천원， 예매 땐 8천원． ※문의:동그라미 그리기(818-1772)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4-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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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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