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회관 - 돼지 해적 `마테오'의 익살
- 내용
- 부산시민회관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의 관람객을 위해 `알맹이가 꽉 찬' 애니메이션과 아동극 두 편을 마련했다. 28일~5월5일 대극장에서 상영하는 `날으는 돼지 해적 마테오'〈사진〉는 해적이 되길 꿈꾸는 돼지 비행사 마테오 일행의 좌충우돌 모험기를 담은 영화. 돼지들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행동, 그리고 "이 돼지 같은 돼지 녀석들" 등 익살스럽고 톡톡 튀는 대사가 웃음을 안겨준다. 방안에서 컴퓨터 게임과 인터넷에 몰두하고 있을 아이들에게 마테오가 겪는 환상적인 꿈과 모험의 세계를 선보이며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균일 4천원. 다음달 1~7일 소극장에서 열리는 아동극 `마늘 먹는 호랑이'는 금강산을 배경으로 사람이 되고 싶은 호랑이의 전설을 익살스럽게 그렸다. 사람의 탐욕과 동물에 대한 우정을 대비시켜 어린이 관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희망도 심어준다. 특히 다채롭고 화려한 그림자 배경은 한정된 무대의 갑갑함을 뛰어 넘어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한다. 균일 1만원. ※문의:부산시민회관(630-5221)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4-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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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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