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화백 17번째 개인전
`만점 화폭…'열정의 고희
- 내용
- `아직은 일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은퇴할 나이지만 서양화가 김문수 화백은 "이제야 만점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김문수 화백이 자택의 방 4개를 가득 메우고 있던 작품 중 70여점을 골라 `만점제작 기념전 및 고희기념전'을 연다. 11일부터 16일까지 시청전시실. `만점 제작'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김 화백은 초기엔 주로 고향의 언덕이나 마을 등 농촌풍경을 주로 그렸다. 김화백은 1994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던 `카라화랑 초대전'에서 한국적 소재와 표현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뒤 1999년 5월 서울 조형갤러리에서 한국 미술사상 처음으로 `금강산 주제 서양화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이후 21세기 새천년을 맞아 일출이나 태양 꽃 등을 화폭에 담았다. 이번 17번째 전시회 역시 `태양을 품은 꽃 이야기'라는 주제로 희망차게 떠오르는 태양과 아름다운 꽃의 이미지를 담았다. 김 화백은 "온 시민이 힘을 합쳐 APEC 대회를 성공시켜 부산에 밝고 힘찬 태양의 기운이 가득하길 기원하는 전시회"라고 말했다. ※문의:시청전시실(888-4747)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4-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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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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