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예방센터 두 곳 ‘ 활짝 ’
동부·서부센터 부산 첫 개소
- 내용
- 노인학대예방 상담·치료 등 체계적 관리 부산에서 처음으로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학대받는 노인을 상담·보호 하는 ‘노인학대예방센터’ 2곳이 문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시설은 동부노인학대예방센터(동구 초량3동)와 서부 노인학대예방센터(부산진구 양정동)이다. 부산광역시가 늘어나는 노인학대문제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하고 학대받는 노인의 권리증진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14일 문을 연 동부 노인학대예방센터는 사회복지법인 청광에서 운영하며, 중·서·동·영도·남·북·사하·강서·사상구 지역 학대노인의 보호를 맡는다. 19일 문을 여는 서부 노인학대예방센터는 부산진·해운대·동래·금정·연제·수영구 및 기장군을 관할하며 사회복지법인 불국토에서 운영한다. 노인학대예방센터는 △24시간 노인학대 신고전화 운영 및 현장조사, 응급보호조치 △피학대노인과 가해자 상담 및 교육 △노인학대 상담 통계 및 사례 관리 △노인학대 예방교육, 캠페인, 홍보 등을 담당한다. 또 노인학대예방센터는 노인학대 신고용 긴급전화인 1389번을 연중 24시간 운영한다. 신고자의 인적사항 등은 비밀로 하고 신고 접수사항을 기록해 현장조사를 거쳐 피해 노인의 신변보장과 안전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서부 노인학대예방센터 정선경 상담원은 “인구의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가족 부양기능이 약화된 요즘, 학대받거나 방치 당하고 있는 노인이 늘어나고 있다”며 “노인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돕는 도우미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동부노인학대예방센터(441-8961) ※문의:서부노인학대예방센터(867-9119)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1-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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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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