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0경’ 새로 정한다
광안대교 야경·벡스코·40계단 기념관 추가
- 내용
- 강서농촌·일신여학교교사 등 12건 제외 벡스코, 광안대교 야경, 금정체육공원 이 ‘어메니티 부산 100경’에 새로 포함됐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0일 ‘부산 100경 2차 자원조정자문위원회’를 열고 지난 1999년 제정한 ‘어메니티 부산 100경’을 5년만에 재조정했다. 시는 40계단 기념관, 절영해안산책로, 기장테마임도, 기장향교, 부산국제락페스티벌, 조선통신사행렬 등 9건을 100경에 새로 더했다. 구봉산∼구덕령능선길, 강서농촌경관, 농협쌈지공원, 낙동강변 보행자도로, 괴정동 회화나무, 해운대 구석기유적지, 옛 일신여학교교사, 북극곰 수영대회, 여성문화회관 등 12건은 제외했다. 또 좌수영성지는 좌수영성지와 수영사적공원으로, UN기념공원은 UN기념공원과 조각공원으로, 민락어패류시장은 민락횟촌으로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 이로써 시는 97경을 확정하고 나머지 3경은 앞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새로 선정할 계획이다. 어메니티(Amenity)는 사랑을 뜻하는 라틴어 ‘Amare’에서 유래한 말로 ‘사람이 찾고 싶은 쾌적하고 매력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어메니티 부산 100경’은 부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자랑할 만한 볼거리 즐길거리 등 100가지를 선정한 것이다. 시는 지난 1999년 어메니티 부산 100경을 선정한 이후 새롭게 부산의 명물로 떠오르거나 몇몇 장소는 노후화 하는 등 주변여건과 환경이 변해 이를 조정한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시민의견을 모았다. 시는 앞으로 2년마다 100경을 새롭게 정하고 안내표지판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계절별 권역별로 부산의 볼거리·즐길거리를 가꿀 계획이다. ※문의:도시개발심의관실(888-4905)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12-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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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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