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도 ‘하천 살리기’
‘학생·어린이 환경지킴이’12개교 700여명 하천정화
- 내용
- ‘고사리손으로 도심하천 지켜요’. 부산광역시가 하천 살리기 ‘학생·어린이 환경 지킴이 학교’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본격 활동을 벌인다. 시는 망미·화명·청룡·수안·명진·회동·대천리·금명초등학교 등 8개 초등학교와 당리·금정·운송·성동중학교 등 4개중학교를 ‘학생·어린이 환경 지킴이 학교’로 선정했다. 이들 12개교 764명은 동천 수영천 대천천 등 시내 6개 하천을 나눠 맡아 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환경지킴이들은 현장학습시간을 활용해 하천 쓰레기를 줍고 하천탐사활동을 벌이는 등 하천 살리기에 앞장선다. 하천의 역할과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며 환경정화에 앞장서는 것이다. 정화활동 결과와 느낀점을 학교별로 발표하고, 하천 주변 환경사진을 찍어 교내 사진전을 개최, 다른 친구들에게도 하천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도 갖고 있다. 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학생·어린이 환경 지킴이 활동은 하천 살리기 범시민운동에 학생들의 참여의식을 높이고 환경체험교육을 강화하기 취한 것”이라며 “이 활동이 가정 지역사회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환경 지킴이 활동을 돕기 위해 학교 당 3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문의:환경정책과(888-3585)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11-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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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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