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841호 문화관광

상설 구인·구직 장터 15명 취업 성과

17· 18일 시청 IMF 지원센터에 개설

내용
 부산시가 IMF 극복을 위해 마련한 「구인·구직 장터」가 17, 18일 이틀 동안 시청 1층 IMF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상설화에 앞서 시범적으로 개최했던 이번 장터에는 부산시내 15개 구인업체와 구직자 3백여 명이 참가했다.  업종별 참가업체는 △제조업 5 △출판업 3 △이벤트업 2 △서비스업 2 △학원 1개 업체 등 5개 업종. 이들 업체가 구인 의뢰한 인원은 1백72명이었다.  장터 개설 이틀 동안 7백50장의 구직표가 배부됐으며 이중 3백18명이 장터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면접에 참가한 구직자는 2백31명이었다. 구직표를 배부받은 참가자중 87명은 희망 직종이 없어 취업 알선망에 등록했다.  한편 장터 개설 기간중 18일 컴퓨터프로그래머 2명, 방문 지도교사 2명, 경리 1명 등 모두 5명이 취업했으며 다음날인 19일 이벤트업에 10명이 취업, 「상설 구인·구직장터」를 통해 모두 15명이 취업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행사를 주관한 노동복지과에 따르면 이번 구인·구직장터는 당초 예상보다 참가자가 적었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정부의 고학력 미취업자 취업알선정책 지원강화로 인턴사원제, 정보화·사회복지·중소기업 Y2K 해결 지원 등의 공공근로사업 실시 등으로 상당수의 미취업자가 흡수됐으며 △11월에 2개소의 일일취업센터를 설치, 공공근로사업에 하루 평균 1천1백여 명 참여 △행사 하루 전날 부산인력은행의 구인·구직자 만남의 행사 개최로 일정 수의 미취업자 취업 △참가 구인·구직업체 대부분이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를 구하고 있으나 행사 당일 기말고사중인 대학교가 많았던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구인업체와 구직자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구인·구직의 효율성을 꾀한다는 취지에서 매달 개최하기로 했던 장터가 상설화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는 것이 노동복지과의 최종 분석이다. 가장 큰 이유는 구인업체가 예상보다 적다는 점. 「구인·구직장터」가 정례화되기 위해서는 구인업체의 안정적 발굴이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데 부산지역의 경우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곳이 적어 상설화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는 구인·구직장터 개설은 구인업체가 취합되는 대로 개설하는 부정기 개최로 방향을 잡고 구인업체 발굴에 우선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번 장터에 참가했던 구인 의뢰 업체에는 매일 채용 여부를 확인해 미취업자 명단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가정과 학교에서도 구직등록을 할 수 있도록 고용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내실있는 취업알선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용전용 홈페이지는 내년 3월쯤 개통될 예정이다.  상설 구인·구직장터 참가를 원하는 업체와 취업 희망자는 시 노동복지과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업체에게는 부스가 무료 제공되고 취업 희망자는 취업과 관련해 전문가와의 상담기회도 얻을 수 있다.  ※문의:시 노동복지과 (888-2382)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6-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841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