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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610호 문화관광

"뛰어난 자연환경·다양한 먹거리·친절한 사람들 만족"

부산시, 외국인 관광객 심층 인터뷰 만족도 조사

내용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바다와 도심이 어우러진 뛰어난 자연환경과 다채로운 먹거리, 시민들의 친절함에 큰 만족을 표했다. 반면 공공 쓰레기통 부족과 카드 결제, 대중교통 이용 등에서는 다소 불편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 8월 22∼24일 해운대해수욕장, 감천문화마을, 용두산공원 등 주요 관광 거점에서 외국인 관광객 34명을 대상으로 1대1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기존의 설문조사나 빅데이터 분석에서 파악하기 힘든 부산을 찾은 관광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조사 대상자는 중화권 16명, 구미주 등 영어권 13명, 일본어권 5명 등 3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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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산시 캐릭터 `부기'를 들고 `아이 러브 부산(I LOVE BUSAN)' 포즈를 취한 모습.


 조사 결과, 참여자들은 국적에 관계없이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경관과 활기찬 도시 분위기, 다채로운 미식 경험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여행 중 만난 부산시민의 친절함과 안전한 치안 환경은 부산의 가장 큰 매력이자 재방문을 이끄는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반면 여행 과정에서 각종 불편함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불만이 많이 지적된 분야는 공공 쓰레기통과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 문제로, 전체 불편 응답의 25.0%를 차지했다. 이어 교통·이동(18.8%), 언어·안내표기(12.5%), 결제·현금(12.5%) 순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관광객이 느끼는 불편은 국적과 언어권별로 차이가 있었다. 중화권 관광객은 한 달 살기 등 장기 체류 비율이 높은 만큼 외국인등록증 부재로 인한 배달·예약 앱 이용 불편, 위챗페이·알리페이 결제 매장 부족, 택시 예약과 빈 차 표시 다국어 미비 등을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일본인 관광객은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의 청결 상태와 하수구 악취, 일부 전통시장의 카드 결제 불가 등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영어권 관광객은 구글맵 내 부산 관광정보 미비, 비짓부산패스 인지도 부족, 교통카드 충전 시 현금 전용 문제 등을 주요 불편사항으로 지적했다.

 부산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관련 기관, 각 구·군과 공유해 즉각 현장 환경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관광지 쓰레기통 비치 등 즉시 해결 가능한 문제부터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6-10-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61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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