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콘서트홀서 ‘한여름 피아노 향연’
8월 5일 '롱 티보' 우승자 김세현·7일 '여제' 백혜선 공연
- 내용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8월 5일과 7일 부산콘서트홀에서 피아노 리사이틀 ‘한여름의 피아노 향연(Summer Piano Week)’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사제지간으로 알려진 피아니스트 김세현과 백혜선이 다채로운 피아노 연주를 들려준다.
‘한여름의 피아노 향연’ 포스터.8월 5일 오후 7시30분 무대에 오르는 김세현은 올해 ‘롱 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은 신예 피아니스트다. 이 콩쿠르는 1943년 프랑스에서 시작한 권위 있는 음악 경연대회. 김세현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를 비롯해 포레의 즉흥곡과 뱃노래, 쇼팽의 마주르카와 스케르초,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등을 연주하며 섬세함과 열정을 겸비한 음악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8월 7일 오후 7시30분에는 ‘피아니스트들의 피아니스트’, ‘시대를 풍미한 여제’로 불리는 백혜선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고향을 향한 오마주(Homage to My Homeland)’를 주제로 감동적인 무대를 펼친다.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을 담은 이번 무대에서는 베토벤의 ‘고별’ 소나타, 서주리의 ‘봄’ 소나타, 버르토크와 슈만의 대표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 예매는 공연 당일 3시간 전까지 부산콘서트홀 공식 누리집(classicbusan.busan.go.kr/Home/ko/Main)에서 할 수 있다. 김세현 공연 3만원, 백혜선 공연 5만원이며, 학생은 두 공연 모두 1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5-08-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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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50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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