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모헌 소소풍정원 매달 재즈에 물든다
10월 26일까지 마지막 토요일마다 야외 공연
- 내용
부산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도모헌’이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는 재즈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도모헌’은 옛 부산시장 관사를 리모델링해 전면 개방, 시민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부산시는 도모헌에서 지난 4월 26일 기획 재즈공연 ‘부산, 재즈에 물들다’를 개막했다.
야외 재즈공연 모습.국내외 최정상급 뮤지션을 초청해 재즈의 깊이와 매력을 전달하는 이 공연은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도모헌 소소풍정원에서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 관람객이 돗자리나 편안한 의자를 가져와 음식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포틀럭(potluck)’ 형식으로 진행되는 야외 공연이다.
‘부산, 재즈에 물들다’는 개막 공연부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지역의 유일한 월간 야외 재즈 콘서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도모헌에서는 세계적 조각가 정현의 ‘정현 야외조각 프로젝트: 커넥트(아트부산)’ 전시도 지난 4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이어진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조각가 정현의 대표작 ‘서 있는 사람’을 부산시민에게 처음 선보여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고통 속에서도 깃드는 힘과 생명력을 표현한 높이 4m의 조각이다. 침목과 고철 등을 활용해 작품의 시간성과 장소성을 시사한다.
도모헌의 공연과 전시는 무료며, 공연 관람은 당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5-06-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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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50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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