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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504호 문화관광

걷기 좋은 부산 갈맷길… 경남은 남해바래길

내용

부산과 경남은 한 뿌리다.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는 행정통합을 통해 교류·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시보 ‘부산이라 좋다’는 두 지자체의 행정통합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부산 근교 경남 나들이 코너를 격월로 소개한다. 

부산에 걷기 좋은 갈맷길이 있다면, 경남은 남해안 트래킹코스 ‘남해바래길’이 있다. 남해안은 대표적인 걷기 여행 명소다. 자연이 빚어놓은 절경, 길의 시작도 끝도 바다인 남해안 둘레길을 함께 걸어보자.


동대만길

○ 총거리 : 15.0㎞   ○ 걷는 시간 : 5시간 30분 

○ 난이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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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창선면의 역사와 풍경을 아우르는 코스인 동대만길. 


남해 창선면 창선대교 단항검문소에서 시작하는 동대만길은 수령 500년이 넘은 천연기념물 왕후박나무를 거쳐 남해군 지역에서 최초로 청동기시대 비파형 동검이 발견된 당항리 일원을 지난다. 이후 동대만과 곤유마을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편백숲 임도를 길게 걸으며 창선면행정복지센터에서 걷기를 마무리한다.


화전별곡길

○ 총거리 : 17.0㎞   ○ 걷는 시간 : 6시간 30분

○ 난이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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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래길 제7코스인 화전별곡길.


남해바래길 제7코스인 화전별곡길은 남해군 삼동면 물건마을에서 시작해 미조면 천하마을까지 총 17㎞ 구간으로 이어져 있다. 이국적인 독일마을을 지나면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파독 광부와 파독 간호사 이야기를 현장감 있게 담아내며 시작된다. 

독일마을을 지나 하천변을 따라 걸으면 나오는 내산 저수지와 나비 생태공원 일대는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생태체험 공간이다. 금산 자락에 둘러싸인 내산을 중심으로 천하몽돌해변에서 삼동 봉화마을로 이어지는 바다와 산, 들판을 두루 접할 수 있고, 화전별곡을 쓴 자암 김구 선생의 유유자적한 삶을 느낄 수 있다.

 

은모래 비단마을바래길

○ 총거리 : 4.0㎞   ○ 걷는 시간 : 1시간 30분 

○ 난이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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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개통한 특별 테마지선인 은모래 비단마을바래길. 
 

은모래 비단마을바래길은 남해바래길 특별 테마지선인 ‘마을바래길’의 4번째 코스로 총거리 4.0㎞로 지난해 10월 개통했다. 남해 금산과 상주 해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코스로 남해군 상주면 상주초~상주중~상주은모래비치~금전 마을~상주체육공원~상주초로 돌아온다. 

상주마을 골목길을 누비는 쏠쏠한 재미로 시작해 인근 주민이 아니면 알지 못하는 금전마을 중턱 농로로 이어진다. 상주 해변과 금산 기암괴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농로는 포토존도 많아 사진 마니아라면 꼭 걸어 봐야 할 구간이다.


이순신호국길

○ 총거리 : 16.6㎞   ○ 걷는 시간 : 6시간

○ 난이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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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래길 제14코스인 이순신호국길. 


이순신호국길은 남해바래길 제14코스로 남해군 서면 중현하나로마트에서 시작한다. 소나무가 울창한 백년고개를 넘어 정자나무가 아름다운 포상마을을 지나면 고현면 소재지에 닿는다. 이후 다시 바다와 만나 이순신순국공원과 노량선착장까지 이어진다. 바다와 떨어져 목가적인 느낌이 물씬한 마을길과 숲길을 따라 걷는 구간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025년 4월부터 ‘부산이라 좋다’는 경상남도 도정소식지 ‘경남공감’과 기사교류를 시작합니다. 원본 기사는 경남공감 누리집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25-04-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50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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