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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34호 문화관광

“더 좋은 세상 꿈꾼다면 BIKY와 만나세요”

[인터뷰] 김상화 BIKY 집행위원장

내용

그의 별명은 '두꺼비 아저씨'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를 찾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오십 중반의 그를 스스럼없이 '두꺼비 아저씨'라고 부르며 함께 어울린다. 아이들이 별명을 불러줄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그는 김상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이다.

 

김상화 BIKY 집행위원장    

 

누군가 그에게 "비키가 뭐예요?"라고 묻는다면, 그이의 대답은 간명하고, 그리고 강렬하다.

 

"비키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만든 영화와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인공인 영화제죠."

 

'어린이와 청소년'은 비키의 출발이고, 13년동안 흔들림없이 지켜온 정체성이자 미래이다. 비키를 관통해온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영화제'라는 정체성은 올해 유의미한 변화를 시도한다. 

 

"올해는 어린이 청소년들의 역할을 확장하는 데 중심을 두려고 합니다." 

 

변화의 내용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영화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시키는 것이다. 변화는 형식을 통해 드러낸다. 개폐막식의 변화는 그 상징이 될 수 있다. 기존의 관행을 과감하게 버리고, 레디 액션 제작진을 중심에 놓고 꾸리게 된다. 폐막식도 마찬가지다. 관습과 관례를 버리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에 두는 개폐막식의 구체적인 내용은 비밀이다. 직접 와서 보고 함께 해달라는 요청이다.

 

김 위원장은 "형식적인 변화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스스로 영화제를 운영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 가는 원년을 선언하는 지점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영화제의 목적은 영화라는  인식을 비키는 거부합니다. 비키에서 영화는 수단입니다. 영화를 매개로 한 네트워킹과 소통, 공감, 실천이 가능할 수 있는 틀을 만드는 데 필요한 영화들을 선택했습니다."

 

왜 그런 영화인가를 묻는다면, 그이의 목소리의 톤은 더욱 단단해진다.

 

"좀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죠.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게 비키의 목적입니다." 

 

비키는 더 좋은 세상을 꿈꾸는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인지, 이제 당신의 확인이 필요하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8-07-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3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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