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순항 … BIFF 빌리지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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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기 속에 순항 중이다. 주연배우와 감독이 영화팬을 만나고, 오픈토크와 밴드공연이 줄을 잇는 해운대해수욕장 BIFF 빌리지는 연일 만원 인파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일 화려하게 개막한 BIFF가 부산의 가을을 영화의 천국으로 물들이고 있다.
올 BIFF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영화의 전당 시대'가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는 것. 영화의 전당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아시아 영화·영상중심도시 부산 이미지 구축에 성공하며, 아시아 영화 허브로 도약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BIFF의 가장 큰 매력인 관객과의 만남 행사는 연일 만원 인파를 기록 중이다. 레드카펫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APAN(Asia Pacific Actors Network) 스타로드' 행사는 말 그대로 별들의 잔치. 이필모, 한가인, 문근영, 안성기, 이병헌, 조여정, 남규리, 강예원, 김민종, 문소리 등이 참석, 별들의 잔치를 선사했다.
해운대해수욕장 BIFF 빌리지에서 열리는 야외무대 인사도 장사진이다. 주연배우와 감독이 참석, 영화팬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이 무대의 특징. 개막작 '콜드 워'를 시작으로 '도둑들' '후궁' '자칼이 온다' 등 주요 초청작의 주연배우와 감독이 무대에 올라 영화 팬들과 짧지만 강렬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폐막작 방글라데시 모스타파 파루키 감독의 '텔레비전'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12-10-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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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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