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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509호 문화관광

세계 예술인들이 펼치는 ‘공연예술 시장’ 오세요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9월 24~28일... 무용·연극·음악·다원예술 100여 편 선봬

내용

부산시가 주최하고 (재)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비팜)’이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펼쳐진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비팜은 ‘공연예술의 새로운 물결(A New Wave of Performing Arts)’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형 공연예술시장을 펼친다. 무용, 연극, 음악, 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작품 100여 편이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해운대문화회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경성대학교, 해운대해수욕장, KT&G 상상마당 부산 등 부산 전역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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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에서 선보일 초청 작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청소년극장의 연극 한 장면. 사진제공·부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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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공식 포스터.


비팜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 공식 초청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들 공식 초청작들은 비팜의 핵심 프로그램인 ‘BPAM 초이스’와 ‘BPAM 쇼케이스’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작품은 예술감독단이 엄선해 완성도 높은 라인업을 구성했다.

특히, ‘BPAM 초이스’에서 선보이는 장르별 대표작들이 눈길을 끈다. 미국의 인형극 아티스트가 펼치는 감성극 ‘빌의 44번째 생일’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청소년극장이 선보이는 연극 ‘아들,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 침묵 속에 식탁에 오랫동안 앉아 있다’ 등은 관객의 감정의 진폭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국악과 재즈의 경계를 허무는 김인수와 국악재즈소사이어티의 음악 공연 ‘장단소리 : 斷面(단면)’과 스페인의 대표 현대무용단 안토니오 루스 컴퍼니의 ‘파르살리아’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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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 작품 미국 도로시 제임스&앤디 멘저크의 다원예술과 스페인 안토니오 루스 컴퍼니의 무용 공연 한 장면.  사진제공·부산문화재단


공연 티켓은 비팜 누리집(www.bpam.kr)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BPAM 초이스’는 전막 공연으로 2만원이다. ‘BPAM 쇼케이스’는 패키지형 5천원, 단일 공연 3천원에 판매된다. 그 외에도 BPAM 웨이브, BPAM 스트리트, BPAM 링크를 통해 국내외 주목받는 70여 편의 우수 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경로(65세 이상), 다자녀 가족, 문화누리 카드 소지자, 예술인 등에게는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올해 비팜은 부산 공연예술 창작 활성화와 유통 기반 마련을 위한 ‘지역 창·제작 프로젝트사업’을 신설했다.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부산발 신작 4편에 각 2천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며, ‘픽 부문’에서는 지역 우수 레퍼토리 공연 10편을 지원한다. 선정된 총 14편의 작품은 비팜 기간 중 무대에서 공연예술 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 비팜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K-펠로우십’ 사업과 연계해 세계 공연예술계의 핵심 인물들도 대거 참여한다. 영국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로이 럭스포드’, 남미 최대 문화센터 팔라시오 리베르타드 관장 ‘발레리아 암보르시오’, 체코 최대 현대무용축제 타넥 프라하의 국제교류 매니저 ‘안나 오볼레비치’ 등이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 세계 각국의 축제 디렉터, 공연장 프로그래머, 정부 인사, 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해 실질적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5-09-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50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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