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해수욕장 백사장
- 내용
- 다대포해수욕장 백사장의 차량진입이 통제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19일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으로 크게 훼손되고 있는 다대포해수욕장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차량진입을 통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대포해수욕장은 부드러운 모래, 얕은 수심, 특히 각종 게들이 머금었다가 내뿜는 모래방울로 유명한 갯벌 등을 갖추고 있어 자연 생태계의 학습장으로 사랑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각종 단체와 학교 등에서 행사, 훈련, 체육대회 등의 이유로 차량을 백사장까지 진입시켜 모래가 급속히 황폐화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다대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각종 행사를 개최할 때에는 백사장 생태계 보호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천혜의 관광자원인 다대포 해수욕장생태계가 보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3-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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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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