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교육청이 교육현장 행정업무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학교행정지원본부'가 학교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학교지원 전담기구 `학교행정지원본부'를 설립했다. 행정업무가 늘어나는 학교 현장의 획기적인 업무경감을 위해 △늘봄학교운영지원 △학교채용지원 △학교행정지원 등 3개 분야 9개의 업무를 밀착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교행정지원본부는 초등 학습형 늘봄 업무 지원과 24시간 긴급보살핌늘봄센터 운영 등을 통해 전국 최초 부산형 늘봄학교의 조기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 이를 통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교직원 대상 설문조사에서 업무경감 만족도는 94.1%, 업무지원 만족도는 96.4%로, 학교 현장의 호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에는 기존 업무에 △현장체험학습 전문지원단 운영 △생존수영교육 업체 매칭 △교복 검사 △통학차량 안전도우미 채용 등 9개 업무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행정지원본부 관계자는 "단순 반복적인 업무와 학교가 부담으로 느끼는 행정업무를 본부에서 수행해 현장의 업무 경감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년 학교행정지원본부 업무지원

※ `부산교육은 지금'은 부산시교육청이 발행하는 `부산교육신문' 콘텐츠 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