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청소년도 '동백패스'로 교통비 돌려받자!
7월 1일부터 13∼18세로 대상 확대
월 최대 2만5천 원 동백전으로 환급
동백전 선불교통카드 발급 필수
- 내용
부산시가 7월 1일부터 '청소년 동백패스' 시행에 들어갔다.
'동백패스'는 부산시가 지난해 8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대중교통 통합할인제다. 동백패스 가입자가 부산 대중교통을 월 4만5천 원 이상 이용하면 초과 이용금액을 월 최대 4만5천 원까지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으로 환급해준다. 교통비로 9만 원을 쓰면 4만5천 원을 돌려받는 셈이라 인기가 많지만, 그동안 19세 이상 성인만 가입하고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에 시행하는 청소년 동백패스로 13∼18세도 교통비 환급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성인보다 낮은 청소년 대중교통 요금을 고려해 월 2만5천 원 이상 이용하면 최대 2만5천 원까지 동백전으로 환급해준다. 환급금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달 다음 달 10일 전후에 동백전 정책지원금 형태로 지급하며, 동백전 결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환급금으로 동백패스 교통요금 충전은 할 수 없다.
환급을 적용받을 수 있는 부산 대중교통은 △부산 등록 시내버스·마을버스(2000번 버스 제외) △부산 도시철도 1∼4호선 △부산김해경전철 △동해선 등으로 기존 동백패스와 동일하다. 반드시 발급받은 선불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환급을 적용받는다. 1장의 카드로 두 명 이상의 교통요금을 결제하면 환급이 적용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청소년 동백패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동백전 선불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14세 이상이라면 스마트폰 동백전 앱에서 본인이 직접 발급 신청을 할 수 있다. 카드 발급부터 배송까지 약 4∼7일이 소요된다. 가까운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수령 후 동백전 앱을 통해 동백패스에 가입하면 된다.
13세 이하는 본인 대신 친권자 혹은 법정대리인이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선불교통카드 발급과 가입을 신청해야 한다.
동백패스 가입까지 마쳤다면 청소년 인증을 해야 한다. 모바일 앱 '이즐충전소'를 내려받아 설치하고 생년월일을 등록하면 된다. 가까운 편의점을 방문해도 된다.
청소년 동백패스 충전은 이즐충전소 앱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편의점·도시철도역을 방문하면 된다. 교통 요금 충전 한도는 최대 50만 원이다.
동백패스 이용내역과 환급금 정보는 동백전 앱의 교통카드 이용내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까운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동백전 고객센터(1577-1432)로 전화해 문의해도 된다.
청소년 동백패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busan.go.kr) ▷분야별정보 ▷교통·물류 ▷부산교통 ▷동백패스 ▷청소년 동백패스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문의 부산은행 고객센터(1588-6200)
동백전 고객센터(1577-1432)
(주)이동의즐거움 콜센터(1644-0006)
자세히 알아보기: 클릭
- 작성자
- 지민겸
- 작성일자
- 2024-07-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202412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