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오는 3월 7일 오후 3시 해운대구에 있는 부산디자인진흥원 3층 세미나실에서 '치안리빙랩'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치안리빙랩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일상생활 속 치안문제 해결 프로젝트다. 주민이 지역사회를 연구실로 삼고 실험·연구 등을 통해 문제 해결 방법을 도출하는 '리빙랩(Living Lab)' 개념에 자치경찰 제도를 접목, 주민이 제안한 개선안을 실제 치안정책으로까지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치안리빙랩 사업에는 10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과제를 제시했다. 다양한 실험·연구 등을 통해 △청소년 흡연 구역 중심 청소년 비행 선도 예방(북부경찰서) △안전한 등굣길 동행(경성대학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LED 주차장(부산외국어대학교) △재개발 지역 등 공·폐가 출입 예방 스티커 개발(해운대경찰서) △어린이공원 환경 개선(부산진경찰서) 등 5개 사업 과제가 시책으로 추진됐다.

올해도 치안리빙랩 참가자를 모집한다. 부산시민 혹은 부산 소재 단체(경찰서, 구·군, 대학 산학협력단 등)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3명 이상의 팀을 이뤄 오는 3월 22일까지 e-메일(jwchae@dcb.or.kr)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 등 세부사항은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dcb.or.kr)를 방문해 참고하면 된다. 참가 신청에 앞서 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3월 7일 오후 3시 해운대구 부산디자인진흥원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 참가하면 된다.

※문의: 부산디자인진흥원 도시공공디자인팀 051-790-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