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해양안전을 몸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해운대구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2023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를 개최한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만에 개최하는 이번 해양안전 엑스포는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 △해양(조선)안전 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 △해양안전 컨퍼런스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일자리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에서는 해양안전 관련 최신 정책을 알아보고, VR(가상현실) 안전교육과 구조 안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해양(조선) 안전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에서는 재난 안전 장비, 해양·해상 드론(무인기), 화재 방지 시스템 등을 둘러볼 수 있다. △해양안전 컨퍼런스에서는 연구원·항해사 등 국내 전문가 8명이 해양 플라스틱, 선박 내 전기차 화재 등 해양안전 관련 이슈를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부산항 해양안전 사전공모전 수상작 전시 △수신물 소비촉진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해양안전 엑스포는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해양안전 엑스포 홈페이지(kmse.co.kr)에서 방문자 사전등록을 하면 더 빠르고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학교 등 단체 사전등록은 해양안전 엑스포 사무국(070-8693-49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