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인근에 있는 만덕초읍터널.   사진제공:부산일보

부산 북구 덕천동과 연제구 거제동을 연결하는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이 지난 7월 1일 개통했다. 부산시는 지난 6월 30일 오후 2시 연제버스공용차고지 옆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덕초읍 터널 개통식을 하고 7월 1일 0시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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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초읍 터널은 북구 덕천동 함박봉로와 연제구 거제동 월드컵대로 아시아드주경기장을 연결하는 4천370ｍ, 왕복 4차로 도로 가운데 길이 2천153ｍ의 터널 구간이다. 이 터널을 이용하면 북구 덕천동 함박봉로에서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까지 1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통행료는 무료이다.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천510억 원이 투입된 만덕초읍 터널 건립은 2016년 1월에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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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은 “터널 개통으로 서부산과 동부산을 잇는 만덕 1·2터널의 교통정체 해소와 북구와 연제구, 부산진구 간 지역교통망 연결로 이동 원활은 물론, 서부산권 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