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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308호 시민생활

부산 초·중·고 학생, 문화예술 경험 기회 더 늘어난다

부산시·시교육청, 학생 문화공연 관람지원 '어릴적예(藝)' 추진

내용

19-1-1 세비아의이발사

지난해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 토크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에서 학생들이 오페라 가수 분장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국제신문



부산 학생들이 앞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더 자주 관람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지난 4월 11일 부산시교육청·부산문화회관과 함께 ‘학생 문화공연 관람지원 사업: 어릴적예(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어릴적예(藝)는 초·중·고교 학생의 예술 경험 확대를 위해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어릴적’과 ‘예술(藝術)’을 합친 이름으로 어릴 때부터 예술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동안 부산시교육청은 ‘행복채움예술보따리’ 사업을 통해 학생의 문화공연 관람비를 지원해 왔다. 그러나 수업 시간인 오전에 볼 수 있는 공연이 부족하고, 공연 선정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지역 예술단체도 정보와 공연장 부족 등을 이유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웠다.


어릴적예(藝) 사업은 이 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고 학생 맞춤형 공연을 지역 학교가 쉽게 선정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을 위해 부산시는 오는 10월까지 지역 예술단체로부터 작품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한 작품은 부산시와 부산문화회관이 오는 11월 벡스코에서 마켓을 개최해 선보인다. 부산시는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출품된 작품 중 20여 편을 선정한다. 부산시교육청은 2024년부터 지역 학생들이 우수작품을 수업 시간에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공연장 확보를 위해 오는 하반기부터 공공 공연장을 우선 대관할 예정이다. 2024년부터는 지역 예술단체가 공연장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공공·민간 공연장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작성자
지민겸
작성일자
2023-05-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0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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