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진구 초읍동에 있는 부산시립시민도서관이 2023년 ‘올해의 원북’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오는 3월 16일까지 실시한다. 올해는 원북원부산 20주년 기념으로 기존 어린이·청소년·일반 분야에 더해 ‘부산’ 분야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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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전문가로 구성된 원북원부산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2023년 원북 후보 도서 110권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 1월 △어린이 △청소년 △일반 △부산 4개 분야 최종 후보도서로 각 3권씩 총 12권을 선정했다. 부산시민도서관 유투브 채널에서 각 분야의 후보도서 소개 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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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북을 뽑기 위한 시민투표는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는 부산시립시민도서관 홈페이지(home.pen.go.kr/siminlib) 등 부산지역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혹은 초·중·고등학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부산지역 공공도서관을 방문해 직접 투표에 참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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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시작한 ‘원북원부산’은 매년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토론하는 부산지역 독서 생활 운동이다. 부산시립시민도서관은 4권의 원북이 선정되면 올 한 해 동안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