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올라도 학생 급식 부족함 없게
부산 학교 무상급식 단가 예산 5% 확대 … 9월 초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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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최근 물가 폭등으로 우리 아이 급식이 부실해질까 염려하는 학부모가 많다. 이런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시·부산광역시교육청이 9월부터 무상급식비 단가를 5% 올린다.
부산시교육청은 통계청의 올해 1∼6월 소비자물가지수 중 농축수산물·가공식품 평균 인상률 4.8%와 하반기 물가 전망 등을 고려해 무상급식비 단가 인상률을 5%로 결정했다.
무상급식비 인상을 위해 부산시는 17억 원, 부산시교육청은 41억 원을 지난 8월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했다. 이번 추경을 통해 부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평균 급식단가가 인상된다. △유치원은 120원이 오른 2천620원 △초등학교는 160원이 오른 3천470원 △중학교는 210원이 오른 4천440원 △고등학교는 220원이 오른 4천630원이다. 인상된 무상급식비 지원은 추경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9월 초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부산 무상급식은 지난 2011년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했다. 2014년에는 초등학교 전체 학년, 2017년에는 중학교 전체 학년 등으로 무상급식을 점차 확대했다. 2020년 고등학교 전체 학년에 이어 올해 3월부터 유치원도 무상급식을 시작했다.
- 작성자
- 지민겸
- 작성일자
- 2022-09-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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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21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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