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치원 돌봄교실 106곳 확대 운영
아침·저녁·온종일 … 초등학교 저학년 이용 가능
- 내용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유치원 돌봄교실을 지난해 69곳에서 올해 106곳으로 늘린다. 이를 위해 올해 18억2천500만 원을 들여 유치원에 돌봄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치원 돌봄교실은 생업에 종사하는 학부모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자녀를 돌봐주는 서비스다. 학부모의 실수요를 반영해 △아침돌봄 △저녁돌봄 △온종일 돌봄 등 3가지 형태로 운영한다. 아침돌봄은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저녁 돌봄은 방과후 과정 이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온종일 돌봄은 아침·저녁돌봄 모두 포함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월 초 공모를 통해 공립유치원 55곳(아침돌봄)과 사립유치원 51곳(아침돌봄 24곳·저녁돌봄 6곳·온종일 돌봄 21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유치원은 △급·간식 지원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 운영 △돌봄 전담 인력 채용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치원 돌봄교실은 맞벌이·한부모 가정 자녀 등 돌봄이 필요한 유아가 이용할 수 있다. 유치원 실정에 따라 돌봄교실 유아의 초등학교 저학년 형제·자매, 인근 유치원·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도 이용할 수 있다.
부산지역 유치원 돌봄교실은 지난 2020년 58곳, 2021년 69곳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 작성자
- 지민겸
- 작성일자
- 2022-03-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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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20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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