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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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패스(코로나19 접종증명) 유효기간이 오는 1월 3일부터 적용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시작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방역패스 유효기간 적용 시기를 연기해 1월 3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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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패스 유효기간은 2차접종(얀센은 1회) 후 6개월이다. 식당이나 카페 출입 때 유효기간이 지난 방역패스를 스캔하면 경고음이 나오게 된다. '국민비서' 서비스에 가입하면 유효기간 만료 14일, 7일, 1일 전에 잔여 유효기간과 3차접종(추가접종) 방법에 대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쿠브(COOV) 앱에서 2차접종 후 경과일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카카오 등 전자출입명부 플랫폼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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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예방접종증명서와 예방접종스티커에는 별도 유효기간 표시가 없으나,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ncv.kdca.go.kr)에서 매일 당일 유효한 2차접종일을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는 유효기간이 끝나기 전에 3차접종을 받으면 된다. 3차접종은 접종 후 즉시 효력이 인정되며, 별도 유효기간 만료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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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예방접종증명서는 정부24 홈페이지(www.gov.kr) 등 온라인에서 직접 신청·출력 가능하고, 보건소 또는 접종한 병·의원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스티커는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아 신분증 뒷면에 부착하면 예방접종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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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접종자의 PCR 음성확인서는 문자 또는 종이 증명서로 확인한다. 음성 확인 문자는 결과를 통보받은 시점으로부터 48시간이 경과한 날의 자정까지, 종이 증명서는 음성 결과등록 시점부터 48시간이 되는 날의 자정까지 인정한다. 12~18세 청소년 방역패스는 오는 2월 1일부터 적용 예정이다. 11세 이하 어린이는 방역패스 적용대상에서 예외로 한다.

■코로나19  Q&A
▷ 3차접종이 필요한 이유는?
2차접종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백신효과가 감소하고 돌파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3차접종을 하면 2차접종만 했을 때보다 확진률 11.3배, 중증화율은 19.5배 감소하는 등 과학적으로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과 중증 방지,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일상회복을 위해 3차접종(추가접종)이 필요하다.
▷ 3차접종을 받으려면?
18세 이상 모든 국민은 2차접종 3개월 후부터 3차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얀센백신 접종자(1차)와 면역저하자(2차)는 접종 후 2개월 후부터 접종할 수 있다. 사전예약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잔여백신 SNS 당일예약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의료기관에 문의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당일에 바로 접종할 수 있다. 
▷ 재택치료를 한다던데?
코로나19에 확진되면 보건소에서 생활환경, 입원요인 등을 판단해 재택치료 대상자를 결정한다. 재택치료 대상자에게는 재택치료키트, 생필품, 식료품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의료기관이 매일 건강 모니터링을 한다. 증상 변화로 진료·입원이 필요하면 구급차·방역택시 등으로 환자를 이송한다. 시설치료자와 동일하게 유급휴가 또는 생활지원비도 지원한다. 주거환경이 재택치료에 적합하지 않으면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가능하다.

■오후 10시 이후 대중교통 감축 운행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야간시간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운행을 20% 감축하고 있다.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부산김해경전철은 오후 10시 이후 야간운행을 20% 감축하며, 마을버스는 평일 기준 8%를 줄여 운행한다.
단, 배차간격이 30분 이상이거나 혼잡한 노선은 감축에서 제외한다. 도시철도와 경전철은 야간시간 운행을 지속해서 확인해 혼잡도가 150%가 넘으면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