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역화폐 동백전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먼저, 지난 11월 한 달간 진행한 '부산시민 응원 동 백(100)' 이벤트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 지역화폐 동백전의 개인 충전 한도를 1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최대 10만 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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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전 앱에 택시호출·결제 기능을 추가한 '동백택시'는 지난 12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택시기사와 이용승객의 호출중계 수수료가 무료이며,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캐시백 10%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동백전 앱에서 '동백택시'를 선택해 택시를 호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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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동백전 관광상품권'은 지난 12월 3일부터 운영 중이다. 지역 주요 관광안내소와 기념품 가게 등 20여 곳에 공카드를 비치했다. 동백전 앱 설치 후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 계좌연동과 충전 등 간단한 절차를 거쳐 사용하면 된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동백전 골목특화카드'는 오는 12월 말부터 선보인다. 골목특화카드는 골목상권 활성화 시범사업의 하나로 현재 수영구와 북구의 골목상권 4곳(만덕 1·2동, 망미동, 남천동)에 총 216곳의 가맹점을 선정했다. 가맹점에 비치된 동백전 골목특화카드를 동백전 앱에 등록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골목특화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기본 동백전 캐시백 10%에 추가 캐시백 5%, 가맹점 자체 선할인 2%를 더해 최대 17%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