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을 모집한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한 ‘부산문화글판’은 시청사 외벽에 계절마다 시민이 제안한 좋은 글귀를 게시함으로써, 시청사에 문화의 향기를 불어넣고 시민과의 감성적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시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을 모집한다(사진은 시청사 외벽에 게시된 가을편 문안 모습)

이번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응모할 수 있는 작품은 총 3작품이다. 문안 내용은 시민에게 희망, 사랑,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 주는 문안이면 된다. 한글 자수 25자 이하의 본인 창작 혹은 문학 작품 등 발췌문안이면 공모 가능하다. 단, 발췌의 경우 출처를 반드시 명기해야 한다.

이번 겨울편 문안부터는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or.kr) 부산민원120란의 시민참여(행사/모집신청)에 들어가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프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부산시 홈페이지 공고문의 신청서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jsseong33@korea.kr) 또는 우편(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시청 24층 도시디자인과 부산문화글판 담당자 앞)으로 제출 가능하다.

당선작은 부산문화글판 문안선정위원회의 3차례 심사 후 최종 결정되며, 당선작에는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가작 17점에는 3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각각 부상으로 준다. 당선작은 디자인 작업을 거쳐 12월 초부터 시청사 외벽에 게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도시디자인과 부산문화글판담당자(051-888-43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