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는 MZ세대(20~30대)를 대상으로 주말 교육프로그램인 ‘오일파스텔로 그리는 나의 박물관’과 ‘푸르른 야외 드로잉 모임’을 운영한다.

MZ세대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지난 9월부터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도심 속 문화유산을 향유하고 미적 경험을 직접 느낄 수 있게 마련했다. 수업은 예술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그릴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청년 회화 작가의 기초 강의와 함께 예시 작품과 사진을 참고해 진행한다.

△부산시는 MZ세대를 위한 주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은 ‘오일파스텔로 그리는 나의 박물관’ 예시 작품)

두 수업의 주요 재료는 다르다. ‘오일파스텔로 그리는 나의 박물관’은 오일파스텔을 기본 재료로 진행하고 ‘푸르른 야외 드로잉 모임’은 목탄을 기본 재료로 사용한다. 또한, ‘푸르른 야외 드로잉 모임’은 작품과 영상을 콜라주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게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2일과 16일 2차례 복천박물관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오일파스텔로 그리는 나의 박물관’은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푸르른 야외 드로잉 모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부산에 거주하는 20~30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은 매회당 8명으로, 신청은 수업 5일 전 부산시 통합예약홈페이지(reserve.busan.go.kr)에서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3회차 수업은 10월 2일 진행하며, 신청은 9월 27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이다. 4회차 수업은 10월 16일 진행하며, 신청은 10월 12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천박물관 홈페이지(museum.busa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51-550-03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