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수욕장 "활짝" … 안전하게 즐기려면?
입장 전 고유번호로 전화 … 해변에서 야간 취식 금지
- 내용
  - 지난 6월 일부 개장한 해운대해수욕장 모습. 사진·권성훈 - 부산 해수욕장이 7월 1일부터 전면 개장한다. 지난 6월 부분적으로 문을 열었던 해운대와 송정을 포함해 광안리·송도·다대포·임랑·일광 등 7개 해수욕장은 오는 8월 31일까지 피서객을 맞이한다. 올해 부산시의 해수욕장 관리 핵심은 방역.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관리에 나선다. -  - 부산시는 먼저 줄을 서서 직접 인적사항을 쓰거나 QR코드를 스캔하는 번거로움 없이 방문 이력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안심콜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수욕장 이용객들은 해변 입장 전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해 방문 이력을 남겨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전화 방문 이력을 토대로 접촉자 동선을 추적해 소독과 검사 등 빠른 조처를 할 예정이다. -  - 해변에서는 이용객들 간 거리두기를 위해 파라솔 현장 배정제를 실시한다. 백사장을 4m×4m 구획으로 나누고 구획 당 설치할 수 있는 파라솔 개수를 제한한다. 대여용 파라솔·튜브·비치 베드와 각종 시설물은 정기적으로 소독해 감염 위험을 낮출 예정이다. -  - 이용객들은 5인 이상 집합 금지, 야간 취식 금지, 마스크 착용을 준수해야 한다. - 야간 취식 제한은 해수욕장에 따라 규정 시간이 다른데, 해운대와 송정은 오후 7시~다음날 새벽 2시, 그 외 해수욕장은 오후 6시~다음날 오전 6시이다. 마스크의 경우 물놀이를 할 때는 벗는 것을 허용하나 해변에서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 붐비는 해수욕장, 미리 확인하고 출발  
 붐비는 해수욕장을 피하고 싶다면 출발 전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은 해수욕장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이용객이 혼잡한 해수욕장 방문을 자제하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 혼잡도에 따라 적정 인원 대비 100% 이하는 초록색, 100% 초과~200% 이하는 노란색, 200% 초과는 빨간색으로 표시한다. - 바다여행 홈페이지(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21-06-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20211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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