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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109호 시민생활

"엄마 난데 핸드폰이 고장 나서"… 금융 사기 조심하세요!

무료 주식 추천 리딩방·메신저 피싱 … 수법 다양해져 주의 필요

내용

피싱 


최근 코로나19를 틈타 보이스피싱·문자피싱 등 불법·불공정 민생금융범죄 수법이 다양해져 시민의 주의가 필요하다.

보이스피싱이나 문자피싱은 △자녀를 사칭해 사고가 났다며 송금을 유도하는 경우 △통장이 범죄에 연루돼 조사받아야 한다며 송금을 유도하는 경우 △자식에게 손 벌리기 싫은 어르신들의 심리를 이용해 부동산 투자를 권유하며 현금 인출을 유도하는 경우 등 사례가 점점 다양하고 치밀해지고 있다.

정부 기관은 어떤 경우에도 개인정보나 자금이체를 요구하지 않는다. 또한 검사·경찰·금융감독원에서는 '010'으로 시작하는 개인전화로 전화하지 않으므로, 해당 번호로 연락이 왔다면 사칭일 가능성이 높다. 의심되는 전화가 왔을 때는 일단 끊고 인터넷 등을 통해 해당 기관의 공식 전화번호를 확인한 후 다른 전화를 이용해 다시 걸어보면 도움이 된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 내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설치돼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소액결제나 금융정보가 빠져나가도록 하는 수법이다. 소비자경보, 정부의 재난문자, 배송 확인 등 다양한 수법으로 클릭을 유도한다.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려면 스마트폰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의 설치를 삼가야 한다. 모르는 번호로 온 문자메시지의 인터넷주소는 클릭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실수로 주소를 클릭했다면 휴대전화의 '다운로드' 기록을 확인해 문자를 클릭한 이후 다운 또는 설치된 앱을 찾아 삭제해야 한다. 경찰청 앱인 '사이버 캅'을 설치하면 스미싱이나 악성 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휴대전화의 소액결제 기능을 차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식리딩방은 불특정 다수에게 스팸메시지나 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무료로 주식 종목을 추천하고, 유료회원으로 가입하게 유도한다. 수익률 보장 등 허위·과장 광고로 고가의 이용료를 내도록 유인하고, 불법 자문으로 금전적 피해를 유발한다. 주식 자문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금융감독원 파인(fine.fss.or.kr)에서 정식 등록된 업체인지 확인해야 한다. 손실을 보전하거나 수익보장 약정은 민사상 효력이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지급정지·피해 신고 (경찰청) 국번없이 112

·피싱사이트 신고 (인터넷진흥원) 국번없이 118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상담 (금융감독원) 국번없이 1332
·미등록 투자자문 관련 신고 ☏ 국번없이 182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신고 ☏ (금융감독원) 국번없이 1332
·소액결제차단서비스 신청 (이동통신사) ☏114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21-05-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10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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