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유치원 원비 부담 덜어준다
교원기본급 보조금·유아학비 지원금 늘려
- 내용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월 21일 사립유치원 재정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2021년도 사립유치원 원비 안정화 추진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원비 인상률 상한제'로 인해 재정에 어려움을 겪는 사립유치원을 돕기 위한 것이다. 원비 인상률 상한제란 유치원비 인상률을 월 평균 1% 이내로 제한하는 제도로, 지난 2016년 3월부터 교육부가 도입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유치원에서 근무하는 교원 처우개선을 위한 교원기본급 보조금을 1월부터 68만 원에서 71만 원으로, 유아학비지원금을 3월부터 24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학급운영비도 3월부터 35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올려 유치원별 원비 수준을 고려해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각 유치원은 학급운영비를 유치원 실정에 맞게 교육활동비, 공공요금, 교직원인건비 등 유아교육활동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원비 안정화 점검단을 구성해 사립유치원의 원비 상한율 준수 여부, 원비 구성 항목의 적정성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유치원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유치원의 재정을 지원하기 위해 보조금을 인상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21-02-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202103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