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쓰러지면 어쩌지? ‘똑똑 문안서비스’가 도울게요
부산시 휴대전화 통화량 분석 고독사 예방서비스
9월 28일까지 주민센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 내용
올해 부산에서는 지난 4월을 기준으로 50명이 홀로 외로운 죽음을 맞이했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관계망 단절로 이같은 고독사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부산광역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9월 10일부터 휴대전화 수·발신 이력데이터를 분석해 안부를 확인하는 '똑똑 문안서비스'를 시작했다.
'똑똑 문안서비스'는 통화를 한 번도 하지 않거나 휴대전화가 꺼져 있는 등 대상자가 일정 기간 통신기록이 없으면, 연동된 시스템으로 담당 공무원에게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알림 정보를 자동 발송한다. 담당 공무원은 대상자에게 연락을 시도하고 필요한 경우 주거지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 동작감지기 등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하는 다른 서비스와 비교해 설치비가 필요 없고 월 사용료가 저렴하며, 2G폰 사용자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청대상은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장년 1인 가구이다.
8월 말까지 신청한 대상자에게는 지난 9월 1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추가 신청은 9월 28일까지 거주지 주민센터나 시 홈페이지(www.busan.go.kr)-분야별 정보-복지-복지정책에서 하면 된다. 서비스에 따른 비용은 시에서 부담한다. 문의는 거주지 구 또는 주민센터로 하면된다. (051-120)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8-09-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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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4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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