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는 언제부터 있었을까?
국립해양박물관 ‘해녀 육지로 가다’전 … 11월 12일까지
- 내용
국립해양박물관은 해녀 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 추진을 기념해 11월 12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해녀, 육지로 가다’ 테마전을 개최한다.
해녀는 우리나라와 일본에만 존재하는 해양문명사의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해녀는 공동체 문화, 강인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해녀의 중요성과 해녀들이 바다를 넘어 육지로 오게 된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전시는 ‘우리나라 해녀의 역사’, ‘해녀, 육지로 가다’, ‘세계중요농업유산과 대한민국 해녀’라는 3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먼저 ‘우리나라 해녀의 역사’에서는 세계 잠수의 역사와 함께 우리나라 해녀가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문헌기록을 통해 살펴본다. 이어서 ‘해녀, 육지로 가다’에서는 제주 해녀의 바깥 물질 시작과 해녀 관련 의복 및 물질 도구, 육지 정착 후의 삶에 대한 기록을 전시한다. 마지막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과 대한민국 해녀’에서는 세계중요농업유산의 정의, 우리나라의 해녀가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돼야 하는 이유와 해녀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7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051-309-1900)
▲전시를 관람하는 해녀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7-09-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795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