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질병관리본부는 추수 등 농작업과 벌초·성묘·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드기매개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농작업이나 야외활동을 할 때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 팔·긴 바지를 비롯해 모자·장갑·장화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두거나 눕지 말고, 돗자리를 펴고 앉아야 한다.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해야 하며,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 후 고열,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딱지가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