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동네 축제서 놀자!
해운대달맞이언덕인문학축제·사상강변축제 22∼24일 … 구덕골 문화예술제 23∼24일
- 내용
바깥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이다. 이번 주 부산에서는 달맞이언덕축제, 사상강변축제, 구덕골문화예술제 등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해운대달맞이언덕인문학축제는 9월 22∼24일 추리문학관과 달맞이언덕 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부제는 ‘함께 노는 인문학’. ‘해운대 포럼’ 회원들의 주최로 시 낭송, 강연,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22일 오후 7시, 해운대 추리문학관 2층에서는 ‘시와 음악이 있는 전야제’가 펼쳐진다. 시 낭송가 강기숙 씨의 낭송, 시 노래 가수 박경하 씨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23일 오후 3시 달맞이언덕 어울마당에서는 외화 번역가 이미도 씨, 김성종 작가, 윤보영 시인의 인문학 강연이 열린다. 이어진 개막공연에서는 팝페라, 팝송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24일 오후 2시 달맞이언덕 어울마당에서는 백일장이 열리고, 산유화어린이합창단의 공연 등 다양한 공연도 이어진다.
사상강변축제는 9월 22∼24일 삼락생태공원 럭비구장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9월 22일 오후 6시 사상예술인전 개막식으로 문을 연다. 특설무대에서는 사상예술인들의 축하공연과 타악, 마샬아츠, 비보이의 만남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24일 오전 10시30분부터는 연날리기 대회, 오후 2시부터는 샛강연극단의 ‘룰루랄라∼사상데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오후 7시에 시작되는 개막식에는 사상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공중퍼포먼스, 무용과 서커스, 영상 등으로 결합한 대형 융·복합 공연이 개최된다. 그 뒤를 이어 시작되는 ‘사상강변 열린음악회’에서는 60인조 오케스트라와 초대가수 주현미의 공연이 열린다. 이밖에도 23일과 24일 오전에는 ‘사상에코 스탬프투어’와 카약·보트 등을 탑승할 수 있는 ‘수상레저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4일 오후 7시에는 ‘사상 나가수 경연대회’를 즐길 수 있다.
구덕골 문화예술제<사진>는 9월 23∼24일 서구 서대신동 구덕야영장(꽃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23일 잔디광장 일원에서는 수경화분, 비즈리본, 젤리 캔들, 타로, 풍선아트, 우드버닝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서구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과 성인문해교육 작품, 서구 어린이집연합회의 미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각종 공연도 풍성하다. 23일 오후 1시에는 서구 여성 및 청소년 합창단, 오후 5시에는 버스킹 팀의 공연이 준비돼있고, 24일에는 청소년 행복 음악 페스티벌, K-타이거즈 태권도 공연, 주민자치회 특별 공연 등이 이어진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7-09-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795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