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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86호 시민생활

든든함·일자리 모두 채운 어르신 도시락 ‘인기’

수영시니어클럽 ‘둘레도시락’ 연 매출 4억원 돌파
‘2016 노인일자리평가대회’ 장관 표창 수상 영예

내용

바쁜 일상과 다이어트 등으로 끼니를 거르는 사람이 많아진 요즘, 어르신들이 만든 건강한 도시락이 인기다. 주인공은 부산수영시니어클럽의 ‘둘레도시락’.
 

‘둘레도시락’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 전문기관인 부산수영시니어클럽의 제조·판매형 일자리 사업 중 하나이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직접 도시락을 만들고 판매한다. 20명으로 운영을 시작해 지금은 32명의 어르신들이 함께 하고 있다. 메뉴는 둘레비빔밥 도시락, 정식, 맞춤 정식 도시락, 모임상, 제사상 등. 

 

부산수영시니어클럽의 ‘둘레도시락’은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고 판매한다. 사진은 ‘둘레도시락’에 참가하고 있는 어르신들.
▲부산수영시니어클럽의 ‘둘레도시락’은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고 판매한다. 사진은 ‘둘레도시락’에 참가하고 있는 어르신들.

 

5천원 정식 도시락
▲5천원 정식 도시락.
 

어르신들의 손맛이 담긴 ‘둘레도시락’은 인기를 끌며 연간 매출액이 4억3천만원을 넘었다. 지난해에는 ‘공동작업형 및 제조판매형 사업단 성과 평가’에서 A등급으로 인센티브를 받았다. 지난 6월 27일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시장형사업단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수영구 광안2동에 자리한 둘레상 1호점은 도시락 판매와 배달을 하고 있고, 둘레상 2호점은 수영구도서관 내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수영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어르신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이라며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노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둘레도시락 주문

점심도시락은 기본 5천원, 수영구 내에서는 5개 이상이면 배달가능하며 매장 방문 식사도 할 수 있다. 회의·행사 등에 따른 맞춤 정식 도시락은 3일 전, 모임상이나 제사상은 1주일 전에 주문해야 한다. 가격은 메뉴 구성에 따라 다르다. 문의 및 주문은 전화(051-751-5580). 

※ 위치:부산시 수영구 남천바다로15번길 21(광안동) 

 

■시니어클럽 일자리사업 

각 구에 있는 시니어클럽은 아파트 단지 내 참여자들이 세대별로 택배물량 배송 및 세탁물을 수거 배달하는 ‘다이나믹 6070 택배사업단’, 시니어 관광안내, 박물관 전문안내 등 다양한 사업과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만 60세 이상 취업이나 자원봉사를 원하는 건강한 어르신은 시니어클럽으로 문의하면 된다.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17-07-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8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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