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희귀사진 담은 ‘동래변천 150년사’ 발간
3월부터 시청 정보자료실·지역 도서관 등에서 볼 수 있어
- 내용
조선후기부터 일제 강점기, 근대, 격동기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150년간 달라진 동래의 다양한 모습을 한 권의 책으로 묶은 '화보집'이 발간됐다. 동래구는 지난 1994년에 펴낸 '동래 백년사' 증보판 형식으로 지난달 28일 '동래 변천 150년사' 화보집을 발간했다.
이번 화보집은 36년간 동래구에 재직한 이상길 씨(문화공보과)가 지난해 말 정년퇴임을 앞두고 그동안 틈틈이 수집해 온 각종 사진과 자료 중 일부를 시대별로 다시 정리해서 펴낸 것이다. 화보집은 150페이지 분량으로 총 300장의 사진이 수록돼 있다.
화보집에는 동래의 연혁과 함께 동래고지도 등 각종 지도와 도면 등이 삽입돼 있으며, 부록에는 근대 동래이야기와 삽화, 지명유래가 수록돼 있다.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 등 격동기를 거치면서 학교·온천장·금강공원·온천천이 변해가는 과정을 사진으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보집은 비매품으로 개인 구매는 할 수 없다. 동래구는 화보집을 시청 시정자료실을 포함해 지역 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배포와 등록이 완료되는 오는 3월경부터 도서관에서 화보를 열람할 수 있다.
(051-550-4075)
▲동래구는 150년 동래역사를 담은 '동래변천 150년사' 화보집을 발간했다(사진은 화보집에 수록된 1920년대 초 온천천 세병교 모습). 사진제공·동래구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7-01-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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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6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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