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다. 오는 28일, 올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도서관·미술관·박물관 등 부산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사상생활사박물관은 '추억의 음악다방'을 연다. 옛날 음악다방을 재현해 신청곡을 들으며 따뜻한 차를 즐길 수 있다. 부산박물관은 동래야류·동래한량춤·다양한 민요를 감상할 수 있는 '송년 민속의 밤' 공연을 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박물관 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역사나들이 '알쏭달쏭 선사시대, 아이와 함께 보는 법' 강좌도 열린다. 
 

임시수도기념관은 '피란수도 스토리텔링' 전시해설을 한다. 부산예술회관에서는 '송년가요무대'가 열린다. 16인조 늘푸른악단이 베사메무초 등을 연주하고 가요공연도 이어진다.
 

영화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동구도서관은 '두근두근 내인생(오후 2시)', 다대도서관은 '터닝메카드(오후 4시)', 정관도서관은 '오만과편견(오후 3시)', 부산시립미술관은 '겨울왕국(오후 2시)', 해운대도서관은 '패딩턴(오후 2시30분)'을 무료 상영한다.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영화의전당·대영시네마 등 부산 27개 영화관은 영화관람료를 할인한다. 오후 5∼9시에 상영하는 일반영화를 5천원에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culture.go.kr/wday)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