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행료 최종 목적지서 한 번에
재정·민자고속도로 연이어 이용 … 중간정산 불편 없애
- 내용
재정과 민자고속도로를 연이어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고속도로 통행료 정산이 편리해졌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1일부터 재정고속도로와 연결된 부산~대구, 부산~울산, 서울~춘천 등 8개 민자고속도로에서 '무정차 통행료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예전에는 하이패스가 없는 차량이 재정과 민자고속도로를 연이어 이용할 경우 중간영업소와 최종영업소에서 각각 통행료를 정산했으나, 이제는 최종 출구에서 한 번만 내면 된다. 이에 따라 기존 중간영업소 7곳은 철거하고 그 자리에 영상카메라 등 차로설비를 설치해 운전자들이 정차나 감속 없이 그대로 주행할 수 있다. 철거된 중간영업소 부지에는 도로이용자 편의증진을 위한 졸음쉼터와 간이휴게소, 녹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결제시스템도 개선돼 전국 모든 민자고속도로 12곳에서 신용카드로 통행료 결제를 할 수 있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6-11-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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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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