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는 출산장려 창작 뮤지컬 '아빠! 엄마에겐 사랑이 필요해요!'를 제작해 순회공연한다. 시는 출산장려 정책이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문화공연을 통해 자녀의 소중함과 가족 간의 친화 등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민 누구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도록 가족 뮤지컬을 제작했다.

올해 공연인 '아빠! 엄마에겐 사랑이 필요해요'는 다산의 상징 제비를 통해 보는 유쾌한 출산과 육아 이야기. 제비부부가 잊고 있었던 사랑을 되찾으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다는 내용이다. 이달에는 10일 오후 7시 사상구청 구민홀, 오는 26일 오후 2·5시 금정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다음달 1~3일은 부산시민회관, 다음달 18~19일은 영도문화예술회관, 9월20~21일 을숙도문화회관, 11월8~9일 기장 차성아트홀 등에서 공연한다.

관람료는 무료. 관람은 사전 예약제이며 관람신청은 끼리프로젝트에 전화(988-7721)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