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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31호 시민생활

'핑크라이트' 깜빡이면 자리 양보를

임신부 배려 캠페인, 뉴욕광고제서 주목 받아

내용

부산에서 처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임신부를 배려하는 '분홍 신호등'이 등장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4월5일부터 부산-김해경전철에서 '핑크라이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첨단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한 이 캠페인은 임신부가 미리 발급받은 열쇠고리 모양의 무선 통신장치인 '비콘(Beacon)'을 소지하고 부산-김해경전철에 타면, 임신부 배려석 옆에 설치된 '핑크라이트'가 비콘 신호를 감지해 깜빡이는 것. 임신부 배려석에 앉아있던 승객이 깜빡이는 핑크라이트를 보고 자리를 양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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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임신부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핑크라이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은 지난 4월5일 부산-김해경전철에서 가진 캠페인 모습). 


부산시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부산-김해경전철 모든 전동차에 핑크라이트를 설치하고, 캠페인에 참여할 임신부들에게 비콘을 지급하고 있다.


비콘은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실이나 부산-김해경전철 사상역, 공항역, 대저역, 부원역, 수로왕릉역 역사 사무실에서 나눠준다. '핑크라이트 캠페인' 홈페이지(www.pinklight.kr)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비콘 신청 때는 병원에서 발급받은 임신부 확인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편, 부산시가 펼치고 있는 '핑크라이트' 캠페인은 최근 세계 3대 광고제 가운데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올라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정렴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은 "핑크라이트 캠페인이 뉴욕페스티벌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됨으로써 부산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이 전세계에서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하기 쉬운 재미있는 방식의 캠페인을 통해 시민과 소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6-06-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3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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