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안심하기 이르다 … 4월까지 조심
3월 독감환자 급증 …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 내용
독감 환자가 5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부산광역시는 독감유행이 4월까지 계속될 수 있어 특히 영유아, 노인 등은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부산지역 환자 1천명 중 독감의심 환자는 19.2명. 전주(3월6∼12일) 보다 0.9명이 늘었다. 지난 12일까지 감소세였던 독감환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 질병관리본부는 독감 의심환자가 1천명당 11.3명 이상일 경우 독감이 유행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열과 기침, 인후통 등 독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독감에 걸리면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적극적인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부산시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4월까지 독감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히 신경 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6-03-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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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2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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