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여러분, 취업·창업 힘내세요!
여성회관·여성인력개발센터 등 부산 여성 취업 지원기관 운영
직업·진로상담부터 취업알선·역량교육까지 프로그램 `풍부'
- 내용
▲ 부산 지역 취업·창업지원 기관이 여성의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취업교육·상담·알선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은 취업지원 프로그램 수료 후 카페 창업에 성공한 강정숙(좌) 씨와 서은정(우) 씨).
부산 사하구 하단동 동아대 버스정류장 앞에 위치한 아담한 커피숍 '플레이그라운드'. 젊은이들 사이에 좌식 카페로 이름난 이곳이 2월1일부터 여성 창업의 꿈을 이룬 곳이 됐다. 부산사하두송지역자활센터가 운영 중인 '카페숲 1호점'에서 3년간 근무했던 강정숙(51)·서은정(47) 씨가 가게를 인수해 카페의 공동창업자가 된 것이다. 시설 임차권은 센터가 가지고 있고, 이밖의 창업자금은 그동안 '카페숲'에서 근무하면서 센터에 쌓아놓은 적립금을 지원받았다. 수익을 창출해 5년 안에 센터로부터 임차권을 되사야 한다.
강 씨와 서 씨의 창업에는 자활센터에서 근무하며 취득한 바리스타 자격증과 카페운영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돕는 부산지역 기관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각 지역 여성인력개발센터 내 새일센터에서는 여성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집단상단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격유형검사·직업 선호도 검사·이미지 메이킹·이력서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 하루 4시간씩 5일 간 운영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수료하면 각 센터에서 진행하는 취업 알선과 직업현장 견학 등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상담 프로그램은 매월 상시 운영하므로 집에서 가까운 센터의 홈페이지를 참고해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앞서 강 씨와 서 씨가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해 창업에 도움이 됐던 것처럼 직업교육과 창업에 대한 강의도 활발하다.
부산진여성인력개발센터는 3월22일부터 성공창업을 위한 창업기본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올해의 창업트렌드·자금조달과 활용·상권 및 입지 분석 등을 배울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 3월16일까지 홈페이지·전화·방문 접수하면 된다.
동래여성인력발센터는 3월 15∼25일 객실관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만50세 이상 재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등록할 수 있다. 호텔 객실관리사 실무 교육과 함께 취업연계도 받을 수 있다. 3월 14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80% 이상 출석 수료 시 참여수당 6만원을 지급한다.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는 3월 31일부터 종이접기지도사 초급과정을 개설한다. 수료 후 한국종이접기협회 초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수강료는 30만원이며, 교재비는 1만5천원이다. 전화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는 3월 16일부터 방과후 스토리텔링 수학지도사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수강료는 18만원, 재료비는 2만원이다. 각 지역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이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고.
이밖에도 부산시는 지난 2월 26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16년 맞춤형 여성 유망직종 취·창업 지원교육'을 했다.
수영구는 4∼6월 수영구 거주 3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연다. 수강료는 10만원. 3월 2∼10일 홈페이지(www.suyeon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 또는 팩스(610-4369)로 신청하면 3월 21일 최종 선발자를 발표한다.(610-4352)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6-02-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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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1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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