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만65세 이상 어르신·어린이 등 지금이라도 예방접종 꼭
- 내용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4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준수와 노약자, 소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 고위험군 환자는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 요양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다. 고위험군에는 1∼9세 어린이, 임산부, 만65세 이상 어르신, 면역 저하·대사장애·심장질환·폐질환·신장기능 장애 등을 앓고 있는 환자 등이 포함된다.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유아, 임산부, 만50∼64세 장년층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권장대상자들은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 중이라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감염 시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 질환이 악화하거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우선접종권장대상자와 취약계층 46만명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마쳤다.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백신 소진 시까지 가까운 보건소에서 무료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난 3년간 발생과 유사해 2월 중에 유행정점에 이르고 4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들은 백신접종을 받아야 한다. 일상생활에서는 손을 자주 씻고, 될 수 있으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하는 것이 좋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켜야 한다. 고열·기침·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6-01-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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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1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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