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영삼 전 대통령 기록물 찾습니다
- 내용
서구는 지난해 서거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과 관련한 각종 기록물을 다음달 말까지 발굴·수집한다. 서구는 김 전 대통령이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냈고, 국회의원 9선(選) 가운데 7선(제5·6·7·8·9·10·13대)을 하면서 ‘정치적 고향’으로 불릴 정도로 각별한 인연이 있는 곳이다. 이에 서구는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거나 자칫 훼손 또는 없어질 수도 있는 각종 기록물을 수집해 소중한 기록유산으로 안전하게 보존할 예정이다.
수집대상은 김 전 대통령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모든 기록물로 각종 일반문서(공문서·보고서·편지·일기·메모·포스터·책자 등), 시청각류(사진·필름·음성녹음·영상 등), 행정박물(액자·훈장· 그림·기념품 등) 등이다.
이번 기록물 수집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증이나 소재 정보를 제공 의사가 있는 사람은 ‘기증신청서’를 작성해 서구기록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구는 기증자에게 소정의 사용료를 지급하고, 기증받은 기록물을 항온항습시설 등 최적화된 보존시설에서 보존하는 한편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해 전시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240-4286)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6-01-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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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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